'아이돌룸' AOA, 랩→축구..저 세상 텐센 다섯 엔젤들의 매력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6 19:48 / 조회 :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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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그룹 AOA가 '아이돌룸'에서 열정 충만한 다섯 엔젤들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한 AOA가 출연해 다양한 끼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AOA 멤버들은 기회를 포착했다는 듯 열정있는 비글매력을 뽐냈다.

먼저 래퍼 지민은 록스피릿을 뽐냈다. 그녀는 "기타를 독학해서 쳤고 1-2년 배웠다"면서 기타가 있는 듯 폼을 잡고 연주하는 '에어기타 테스트'에 응했다. 지민은 일명 '정기적금' 리듬에 맞춰 에어기타를 연주하면서 창피함에 몸부림쳤다.


지민은 녹화 내내 '록스피릿'을 외치며 눈빛을 돌변해 정형돈에게 "이상한 애가 들어왔어"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돌999의 멤버로 선발된 후 그녀는 "난 록이고 너희도 록이다"라는 군대식 말투로 정형돈과 데프콘을 쥐락펴락했다.

설현은 배우 설정을 그대로 예능에 옮겼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한희재 역을 맡았던 그녀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극 중 자신의 대사인 "가질 거다 힘. 그 힘 가져서 누구도 잃지 않게"를 재현했다.

설현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멤버들의 장점을 합친 것 보다 좋다", "잘생겼다"라는 등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는 솔직함을 보였다.

디스 대결인 '쇼미더 지적질'에서 설현은 찬미에게 "오늘 차 안에서 잠꼬대로 '아이돌룸' 가기 싫다고 했지?"라는 랩을 던져 충격에 빠트렸다.

혜정은 자체 개발한 'G라임'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G라임은 "쉽지 쉽지 할 수 있쥐"라는 구호의 일종. 혜정은 래퍼에 빙의해 망가짐을 불사하고 지민과 랩 대결을 펼쳤다. 혜정의 인상적인 발음 때문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막내 찬미는 안무 암기 능력으로 놀라움을 샀다. 지민은 "찬미가 없으면 저희는 연습을 못한다. 한번 춤을 배우면 찬미한테 매번 복습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찬미는 "'빙글뱅글' 안무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만에 외웠다"고 밝혔다.

찬미는 "저의 댄스실력이 저평가 돼 있다"는 자신감 어린 말을 한 후 즉석에서 처음 보는 안무를 그대로 복사해내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메인보컬 유나는 요가와 축구에 대한 재능을 공개했다. 그녀는 "요가 시작한 지는 2년됐다. 과거 체육 예능에 출연해 슈팅에 도전했는데 골키퍼 이운재 선수가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전했다.

유나가 시범을 보인 동작을 본 멤버들은 너도나도 따라했다. 성공하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에서 '열정' DNA가 느껴졌다.

이어진 '입축구' 게임에서도 멤버들은 공을 입에 물고, 있는 힘껏 쏘아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다. 유나는 폐활량과 기술, 시간차 공격 등 삼박자를 갖추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결국 지민과 혜정 팀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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