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듀오 |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4~18일 미혼남녀 382명을 대상으로 연애 흑역사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4.6%가 연애흑역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다툰 원인’(27.8%)에서, 여성은 ‘이별 과정’(28.4%)에서 연애 흑역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미혼남녀는 연애흑역사가 생기는 이유로 ‘사랑에 서툴러서’(27.0%), ‘어렸기 때문에’(24.6%), ‘감정 컨트롤을 잘 못해서’(20.7%)를 꼽았다.
또한 연애흑역사를 △연애 상대에게 바닥을 보여준 경험(26.4%) △본인을 성장시키는 경험(25.1%) △친구들에게 말할 수 있는 추억(22.3%) 등으로 인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본인을 성장시키는 경험’(27.4%)을 가장 많이 택해 여성(22.9%)보다 연애흑역사에 좀 더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