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이동훈 기자 |
故 구하라의 사망 소식으로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카라 멤버 허영지와 故 구하라와의 후일담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 이후 구하라가 '룸메이트 시즌2' 29회차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허영지와의 후일담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 캡쳐 |
구하라는 "영지가 (카라) 새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희한테 없는 매력을 영지가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며 영지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 캡쳐 |
허영지는 "이렇게 말해주는 걸 막상 들으니 너무 고맙다. 언니들이 있어서 활동하는 데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구하라는 "영지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선 게 많은데 잘 챙겨주세요"라며 허영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를 두고 전해진 故 구하라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측은 "많은 분께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 크다"며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