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레이그라운드, '택 갈이' 논란 사과 "유니클로 제품 아냐"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3 10:26 / 조회 :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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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회수 사진. /사진=엠플레이그라운드 홈페이지
국내 의류 브랜드 엠플레이그라운드가 '유니클로 택 갈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엠플레이그라운드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구매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10월에 베트남에 소재한 공장에서 행사용 완제품을 3만 장 수입하였습니다. 제품의 라벨은 MADE IN VIETNAM으로 표기되어 있었기에 그것이 최초의 유니클로 라벨 위에 덧붙여진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류의 택갈이에 관여했거나 '유니클로' 브랜드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 의심과 오해는 풀어달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검수와 유통에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회수 및 전량 폐기를 실시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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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클린어벤져스'
앞서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에는 '죄송합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 실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클린어벤져스'측은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2900원의 의류를 구매했는데, 택을 제거하니 유니클로 라벨이 최초에 부착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엠플레이그라운드의 '유니클로 택 갈이' 논란이 불거졌다.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베트남 공장에 문의한 결과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들은 유니클로가 어떠한 사정으로 소유권을 포기한 제품들이기에 유니클로의 제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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