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실수→좀비 헬스"..'나혼산' 이시언·기안84 新도전[★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23 00:49 / 조회 : 166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이시언과 기안84가 인생 새로운 도전을 하며 '멘탈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의 스튜디오 재방문과 함께 이시언과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이 그려졌다.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시언은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불안함 속에서 개막식을 맞았다.

이날 부국제 개막식엔 안성기, 정우성, 조여정, 임윤아, 정해인 등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정연이 주로 사회자 멘트를 한 가운데 이시언은 한참 입을 열지 못하다가 "조정석 배우님도 보이시고요. 항상 눈망울이 초롱초롱 하십니다"라고 겨우 멘트를 했다.

image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레드카펫에 등장했지만 이시언은 버벅이다가 공명을 "공유 배우"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또 이시언은 행사 소개를 하면서도 대본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시언은 "정해진 것만 준비하고 있었는데 순서가 뒤바뀌고 대본이 떨어진 후로 고개를 박고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후회했다.


마무리 멘트에서 겨우 입이 트인 이시언은 찝찝한 기분으로 개막식을 마치고 두 부산 고향 친구들과 만나 '재천이네' 마트와 집을 찾아갔다. 이시언과 친구들은 곤약 쫄면과 소고기 구이를 먹으며 이날의 피로를 풀었다. 이시언은 "중계 사회란 엄청난 역할을 맡았는데 내 스스로도 만족을 못했고 보신 분들도 만족 못하셨을 거다. 여러 모로 아쉬웠던 하루다. 친구들을 만나 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image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기안84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급하게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기안84는 양치승 코치를 만나 배정남 몸매를 워너비로 밝혔고, 양치승은 "키가 180cm니까 조금만 커팅하면 잘생긴 얼굴인데 성훈이보다 나은데"라고 영업성 발언을 하자 기안84는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의 화보 촬영까지는 단 2주가 남은 상황. 그에겐 매일 3시간 헬스와 함께 식단이 관건이었다. 기안84는 런닝머신까지는 가뿐히 했지만 푸시 업과 웨이트를 하며 흐느끼기 시작,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점프런지까지 비틀거리며 고강도로 운동했다. 기안84는 막간의 틈을 타 수다를 시도했지만 '호랑이 코치' 양치승의 스파르타 훈련 속 '워킹 데드' 좀비 같은 자세로 운동을 마쳤다.

기안 84는 양치승의 도움으로 '몸관리 식단' 장보기와 냉장고 정리를 마치고 평화로운 시간을 기대했다. 그러나 옷을 갈아입은 소파에 누운 양치승으로부터 "오랜만인데 합숙하는 거"란 반전의 말을 듣고 기겁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