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박정학, 싸이코패스 父 '서늘한 카리스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22 16:45 / 조회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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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정학이 냉정한 아버지로 변신해 온기 없는 싸이코패스 집안의 풍경을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정학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일기장을 잃어버린 냉혹한 싸이코패스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아버지이자 육동식(윤시윤 분)이 다니는 대한증권의 서충현 회장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박정학이 연기하는 서 회장은 인우가 모든 면에서 후계자인 지훈(유비 분)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지만, 내연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야박하고 엄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인우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성애는 찾아볼 수 없는 서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따뜻한 휴식의 자리가 돼야 할 식사 자리마저도 서회장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려는 가족들간의 신경전이 이어진 가운데, 서회장은 남들이 혐오하는 생간을 맛있게 먹는 인우를 보며 "입맛까지 날 닮았다"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가운 눈빛과 말투, 감출 수 없는 서늘하면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로 단절된 회장가의 분위기를 보여준 박정학은 인우가 싸이코패스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단번에 보여주며 명품 배우의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선 굵은 열연으로 브라운관은 물론이고 스크린과 연극 무대에서까지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정학은 올 한해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더 뱅커' '시크릿 부티크' 영화 '파도치는 땅'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용왕님 보우하사'와 '시크릿 부티크'에 이은 또 한 번의 권력가 자리에 오른 박정학은 전작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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