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 2년만 재혼..前부인 하리수도 축하 '훈훈'[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1.22 15:30 / 조회 : 18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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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정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이 이혼 약 2년 만에 재혼했다. 전 부인 하리수도 그의 재혼을 축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키정은 지난 21일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올렸다. 신부와는 1년 6개월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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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전 부인인 하리수도 그의 재혼을 축하했다.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 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미키정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미키정의 결혼 축하와 함께 하리수의 쿨한 태도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미키정 씨 결혼 축하드린다", "훈훈한 모습",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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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정 하리수 /사진=홍봉진 기자


미키정과 하리수는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10년 만인 2017년 6월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4살 연상연하 커플이자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로서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를 응원해왔다. 하리수는 "미키정과 SNS 팔로우를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키정은 1990년대 중반 댄스그룹 이퀼라이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던 미키정은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서 활동 중이다.

하리수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Temtation'(템테이션), 'Liar'(라이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고, 영화와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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