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윤종신, 내게 '최대한 많이 유명해져라' 조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1.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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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지사운드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Muzie)가 앞으로 방송 활동보다 음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뮤지는 22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뮤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자신의 2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를 발매한다.


뮤지는 이날 "윤종신 선배님께서 내게 '어떤 너의 모습도 상관 없으니 가능하면 많이 유명해져라. 나도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조언했다"라며 "그렇게 열심히 하면 나중에 너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든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뮤지는 "가능하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나를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예능 등 방송 활동이 아닌 음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하고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면 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커질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음악에) 열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뮤지는 이와 함께 자신의 앨범에 대한 점수를 89점으로 매기고 "사운드에 있어서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89점을 줬다. 가창에 있어서도 목이 안 좋아서 담배를 끊고 관리를 해서 목 상태가 좋아졌다. 그래서 노래에 있어서 가장 만족을 한 첫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뮤지는 앞서 지난 17일 싱글 '이젠 다른 사람처럼'으로 감각적인 시티팝을 선보인 바 있다. 뮤지는 '코스모스'를 통해서는 예능에서 뽐내왔던 모습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코스모스'에는 '이젠 다른 사람처럼'을 포함한 총 6곡이 담기며, 뮤지만의 폭넓은 음악적 세계로 리스너들의 감성도 저격할 계획이다.

타이틀 곡 '화해 안 할거야?'는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이후 느끼는 불안감, 걱정되는 마음 등을 담은 곡. 몽환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뮤지 스타일의 시티팝 장르가 인상적이다.

뮤지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미니앨범 'New Wave City'(뉴 웨이브 시티), 'Color of Night'(컬러 오브 나이트), '내가 널 닮아서' 등 꾸준한 음악 작업으로 대중과의 소통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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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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