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X눈물 '보이스퀸', MBN 역대 첫방 최고시청률 5.3%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22 07:58 / 조회 :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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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퀸'이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21일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이 드디어 첫 방송됐다. '보이스퀸'은 오직 주부만을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주부들의 가창력은 물론 끼와 열정, 가슴 뭉클한 이야기까지 감탄, 눈물, 소름으로 꽉 채워진 시간이었다. 이에 '보이스퀸' 1회는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를 나타낸 것. 이는 MBN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가장 먼저 '보이스퀸'을 가창력 맛집으로 만들어 준 참가자들이 돋보였다. 특별한 보이스의 '한 맺힌 블루스 맘 최성은'은 이날 최초로 '올크라운'을 달성했다. 퀸메이커 윤일상이 "내가 찾던 보컬이다"라고 극찬했을 정도. 또 구성진 목소리의 '백화점 알바생 박연희', 파격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인 '거제도 윤시내 김은주'도 올크라운의 주인공이었다.

이와 함께 기막힌 꺾기 창법을 선보인 현직 가수 '김연자가 인정한 트로트 여신 윤은아', 신들린 재즈 스캣의 '버클리가 탐낸 재즈싱어 정은주'는 9개의 크라운을 획득했다. 또 '가수 데뷔만 2번, 7전8기 이주리'는 퀸메이커 박미경에게 "천사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크라운 8개를 획득했다.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참가자들 또한 시선을 강탈했다. 첫 방송 전 예고영상부터 조회수 1만을 돌파하며 주목 받은 '송가인 친구 소리꾼 이미리'는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답게 국보급 콧소리, 독특한 제스처로 시선을 강탈하며 8크라운을 기록했다. 'DJ DOC 백업 댄서 출신 박은정'은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노래실력으로 9개의 크라운을 얻었다.

등장과 함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참가자도 있다. 폭탄머리 헤어스타일부터 넘치는 끼까지 '한국의 티나터너 전영분'은 63세 나이에도 불구 'I GOT YOU'를 완벽한 소울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낯익은 얼굴 개그우먼 정재윤은 5개의 크라운을 기록했지만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또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에 면사포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결혼 1일차 새색시 조엘라'도 돋보였다. 특히 조엘라가 귀에 익은 '난감하네~' 주인공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엘라가 무대에 오른 순간은 분당 시청률 7.173%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참가자들의 뭉클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터졌다. 한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헌신의 아이콘 고나겸', 췌장암 극복 중에도 꿈을 찾아 나선 '긍정주부 배덕순',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한 '효심 가득한 트로트 요정 강유진'. 이들 세 참가자는 솔직한 고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동시에 7크라운을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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