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에 먼저 다가가 '포옹', 함박미소 폭발 '훈훈'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1.22 05:23 / 조회 : 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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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와 손흥민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트위터
이제 한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난 조제 무리뉴(56)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27)이 훈훈한 포옹을 나눴다.

토트넘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이 포옹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구단은 'Jose & Sonny'라는 제목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넣었다.

영상 속에서 무리뉴 감독은 서 있는 손흥민을 향해 먼저 발을 내밀며 다가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손흥민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먼저 팔을 벌린 뒤 손흥민을 안아줬다. 손흥민도 오른손으로 무리뉴의 등을 감싸 안은 채 툭 치며 포옹을 나눴다.

영상 재생 시간은 약 6초. 이 짧은 영상은 게재된 지 4시간 만에 조회수 42만(22일 오전 5시 기준)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0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의 후임 감독으로 조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무리뉴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한 건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약 1년 만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장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12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5무 4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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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무리뉴(왼쪽)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안아주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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