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첫 기자회견 키워드, #수락이유 #포치 #에릭센 #1월영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22 02:41 / 조회 :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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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가 토트넘 홋스퍼 부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여론이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부임 이후 하루 만이다.

그는 항상 맡는 팀마다 우승은 물론 이슈를 몰고 오는 최고의 감독이다. 우승컵 하나 없고, 최근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토트넘을 맡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실시간으로 모리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고, 이를 일부 키워드로 나눠 정리했다.

#수락이유

“토트넘 선수들의 잠재력은 높다.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다. 지난 2001년 FC포르투에서 경험은 있지만, 시즌 도중에 팀을 맡게 될 것 같아 몇 달 동안 고민했다. 결국 이틀 뒤에 시합을 해야 하나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선수들은 좋은 코칭 스태프 밑에 있었다. 변해야 할 점이 있음에도 현재 스쿼드는 내 것이 아니다”

#포체티노

“나는 포체티노가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토트넘은 항상 포체티노의 집이 될 것이다. 그가 원할 때 언제든 올 것이다. 포체티노는 다시 좋은 팀에서 새롭게 출발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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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_공백

“11개월은 시간 낭비 아니었다. 나는 많은 걸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나의 실수를 깨달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 무직인 상태에서 첫 여름은 쉽지 않았다. 프리 시즌 동안 길을 잃었지만, 학습 과정이라 생각했다. 나는 강해졌고, 겸손해졌다. 편안한 상태에서 의욕적으로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토트넘을 돕기 위해 왔다.”

#1월영입

“나는 선수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 선수단만으로 만족한다. 나는 선수 파악을 위해 이해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이들과 같이 할 때 선수를 안다. 이 선수들과 몇 번이나 시합을 했을까? 그래도 나의 최고의 선물은 토트넘 선수들이다. 아주 좋다”

#기존선수_재계약

에릭센을 비롯해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이들이 재계약 하면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 시키는 게 더 기분이 좋다. 선수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베르통헌은 부상 때문에 당장 나설 수 없지만, 세 선수 모두 팀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2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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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속팀

사람들은 나를 첼시맨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더는 첼시맨, 맨유맨, 레알 마드리드맨, 인터밀란맨이 아니다. 나는 항상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고 싶었기에 멈추지 않았다. 포체티노가 잉글랜드 다른 팀 지휘봉을 잡아도 놀랍지 않다. 이게 축구의 현 모습이다. 토트넘은 나의 마음 속에 있는 팀이고, 유일한 열정이 있다”

#변화

나는 큰 변화를 원치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이 5년 이상 다져놓은 기반을 존중한다. 나는 이를 좀 더 발전시키려 한다. ‘모든 것이 포체티노 감독이 잘못 되었다’라고 말할 수 없다. 현재 리그 성적이 안 좋은 이유를 이해하고, 상위권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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