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영화만큼 강렬한 레이싱 사운드 ③

[★리포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21 11:00 / 조회 :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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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V페라리' 포스터


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불가능에 도전했다. 속도제한 없는 레이싱 경주를 펼치는 것. 두 남자의 감동적인 카체이싱은 한국에서도 통할까.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 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 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놀라운 실화를 그렸다.

'포드 V 페라리'는 로튼 토마토 신선지수 100% 기록한 데 이어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을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남자의 열정을 볼 수 있기에 북미에서 관심은 뜨거웠다. 여기에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의 호흡으로도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드 V 페라리'는 제목처럼 러닝타임 동안 스피드가 넘친다. 멧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의 호흡에 스피드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드 V 페라리'를 보는 내내 차량의 디테일함도 눈여겨 봐야 한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사운드 감독을 맡았던 돈 실베스터는 완벽하고 진짜 같은 레이싱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다.

돈 실베스터는 수소문 끝에 영화에 쓰인 오리지널 포드 GT40의 차량을 찾았다. 그러나 소유주가 '포드 V 페라리'를 위해 넘겨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돈 실베스터 감독은 "소유주들은 각각 10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에서 1500만 달러(한화 약 176억 원)의 가치가 있는 귀중한 차량을 수많은 마이크를 붙여 트랙을 돌아다니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돈 실베스터는 포드 GT40을 제작하고 포드에 인증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차량을 빌렸다. '포드 V 페라리' 팀은 포드 GT40 녹음을 위해 오하이로로 여행을 떠났다. 문제는 클래식 페라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다. 포드 GT40의 소유자는 이 팀에게 애틀란타에 있는 클래식 페라리를 소유한 사람을 소개해줬다. 그렇게 리얼한 사운드를 녹음해 스크린으로 옮겼다.

과연 한국에서도 이 강렬한 사운드가 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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