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파이브 "유재석·김영철 이길 자신 있죠"(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1.22 08:00 / 조회 : 188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그룹 마흔파이브가 가수로서 유재석과 김영철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흔파이브는 2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스무 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며 "우리는 다른 개가수(개그맨+가수)들과 다르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가요계는 그야말로 개가수(개그맨+가수) 전성시대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곡을 발표한 유재석부터, '뽕DM'으로 인기를 모는 김영철, 그룹 셀럽 파이브 등 개그맨들이 잇따라 곡을 발표하고 있다.

허경환은 이 같은 개가수들의 활동에 대해 "개가수의 4대 천왕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으로 유재석, 김영철을 이길 수 있겠냐'는 물음에 허경환은 "우리는 다섯 명"이라며 "우리는 정장도 입고 있다. 언제든 뛰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도 "여러 가지 프로젝트 그룹이 있지만 저희는 다르다. 저희는 그동안 개그를 해오며 친구들끼리 오래 쌓아온 우정이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 하나가 된 그룹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개가수가 많아지는 추세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개가수가 이 정도 많아졌으니 설 연휴나 추석 때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말고 '개가수 육상 선수권 대회'를 진행해도 좋지 않을까"라고 희망 사항을 내비쳤다.

마흔파이브는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달 24일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마흔 살'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스물마흔살'은 어느새 불혹을 앞둔 다섯 남자의 청춘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곡. 가수 홍진영(갓떼리C)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