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만큼 압도적..맷 데이먼V크리스찬 베일의 연기 질주 ②

[★리포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21 11:00 / 조회 :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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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V페라리' 스틸컷


영화 '포드 V 페라리'의 주인공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레이싱 경기 만큼이난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연기 대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포드 V 페라리'는 1960년대,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소재로 그린 영화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이자 지옥의 레이스. 24시간 동안 레이서 3명이 번갈아가며 13629㎞의 서킷을 가장 많이, 빠르게 돌아야 하는 극한의 경기다. '포트 V 페라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는 자동차 엔지니어 캐록 셸비(맷 데이먼 분)와 카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출 감소로 인해 고민에 빠진 포드 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페라리 사와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그러나 계약에 실패하고, 모욕을 당한 포드 회장인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이기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포드는 레이스 우승자 출신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를 영입하고, 캐롤 셸비는 고집 있지만 실력은 최고인 켄 마일스와 함께 가기로 한다. 포드 경영진은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켄 마일스를 반대한다. 그러나 캐롤 셸비는 켄 마일스를 믿고 지지하며 그의 레이싱을 함께 준비하다. 두 사람은 레이싱 자체에 대한 열정과 우승에 대한 갈망으로 함께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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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V페라리' 스틸컷


'포드 V 페라리'는 압도적인 레이싱 장면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클라이막스인 르망24시 레이싱은 긴장감과 스릴 넘치게 만들어져 역대급 레이싱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 같은 레이싱 장면 못지 않게 멋진 것은 두 배우의 연기력이다. 안정적인 연기로 '믿고보는 배우'로 사랑받는 맷 데이먼은 리더십이 넘치면서 단단한 인물인 캐롤 셸비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레이싱에 대한 열정만큼 사람에 대한 애정도 넘치는 캐롤 셸비는 맷 데이먼의 연기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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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V페라리' 스틸컷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압도적이다. 그는 무뚝뚝 하지만 가족에게는 다정한 켄 마일스의 인간적인 모습에 완벽한 레이싱 연기까지 입혀냈다. 실제로 크리스찬 베일은 켄 마일스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레이싱 훈련을 받았다. 전작 '바이스'에서 자신을 완전히 지우고 딕 체니 부통령으로 분했던 크리스찬 베일은 이번에도 '배트맨' 3부작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전작의 캐릭터는 싹 지우고 완벽하게 켄 마일스가 됐다.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 각각의 연기가 좋다보니, 두 사람의 케미와 브로맨스까지 살아난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레이싱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 되는 두 사람의 우정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박력 있는 레이싱 장면과 더불어 영화를 끌고 가는 맷 데이면과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레이싱에 관심 없는 관객들까지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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