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걸어요' 심지호, 최윤소 응원.."목표를 향해 나가"[★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0 21:10 /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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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캡처


'꽃길만 걸어요'의 심지호가 최윤소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강여원(최윤소 분)을 살피는 김지훈(심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여원은 중요한 서류를 파쇄기에 돌리는 실수를 했다. 이로 인해 봉천동(설정환 분)을 비롯한 팀원들은 강여원을 나쁘게 봤다. 한 팀원은 "괜히 스펙 따지고 그러는 게 아니야. 일 시켜보면 확 티가 난다니까"라며 강여원을 흘겨봤다.

강여원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팀원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자 풀 죽은 모습으로 퇴근을 했다. 이때 마주친 김지훈은 "첫 근무는 잘하셨습니까? 해보니까 어때요?"라고 물었다.

강여원은 "좋은 직원, 좋은 동료가 되고자 했는데 하루 종일 민폐만 끼쳤어요"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에 김지훈은 "누구한테나 처음은 힘든 법이죠. 그렇다고 계속 위축되어 있으면 전진할 수가 없어요. 털어버릴 건 털어버리고 과감하게 목표를 향해 나가세요"라고 위로했다.

강여원은 감사하다고 답하며 "근데 본부장님이 절 인턴 사원으로 뽑아주신 거죠? 제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지훈은 별 다른 반응 없이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후 김지훈은 차를 타고 퇴근하던 와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교통사고 소식에 과거 자신으로 인해 남동우(임지규 분)가 사망했던 것을 떠올렸다. 김지훈은 트라우마로 깊이 새겨진 해당 사고를 떠올리며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지훈은 황수지(정유민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황수지는 "정말 애인 노릇이라도 하려는 거야 뭐야"라며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강여원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남일남(조희봉 분)과 장상문(류담 분)은 별다른 직업 없이 집에 있는 처지였지만,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강여원은 "어쩜 손 하나 까딱도 안 하고 먹기만 하시냐. 아침 설거지도 쌓아놨네"라며 한숨을 내뱉고는 설거지를 했다.

이어 강여원은 왕꼰닙(양희경 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나와 일을 도우려 했다. 이에 왕꼰닙은 "하루 종일 일 한다고 힘들었을텐데 뭔 일을 해. 들어가서 쉬어"라며 만류했지만, 강여원은 "테이블만이라도 닦겠다"며 그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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