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에 뿔난 피아텍, “내 가치 905억까지 올릴 거야, 잘 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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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그리지초프 피아텍(24, AC밀란)이 이탈리아 언론을 향해 칼을 갈았다.

피아텍은 지난 시즌 제노아의 최전방을 책임지다가 올 1월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당시 3,800만 유로(약 4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금세 적응했고, 밀란에서만 18경기 9골을 터트렸다. 총 22골로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26골),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23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1골)보다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번 시즌 피아텍을 향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리그 12경기에서 3골밖에 못 넣었다. 밀란 역시 리그 14위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로 인해 언론과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부진 논란에 휩싸인 그가 폴란드 ‘TVP 스포츠’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우선, 피아텍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기자들은 어느 날 교황 같이 받들다가, 또 어느 날은 워스트로 꼽는다.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거 “현재 내 가치는 3,800만 유로(약 491억 원)다. 다음 행선지로 향할 때는 적어도 6,000만 유로(775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905억 원)까지 만들고 싶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는 야망이 있다. 세리에A에서 활약한지 이제 두 번째 시즌이다. 내 경력의 시작 단계다. 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겠다”고 보란 듯이 전진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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