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수혈' 삼성 허삼영 감독이 세운 지명 전략, "원하는 선수 뽑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1.20 14:37 / 조회 :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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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호. /사진=NC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서 좌완투수 2명을 수혈했다. 삼성은 원하는 선수를 뽑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서 좌완투수 2명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 NC 다이노스 노성호(30)와 2라운드에 SK 와이번스 봉민호(23)를 뽑았다. 3라운드는 패스했다.

삼성은 드래프트 종료 후 "좌완투수 지명을 목표로 이번 드래프트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원하던 선수를 지명해 만족한다"고 계산된 시나리오대로 드래프트가 이루어졌다고 총평했다.

전력분석 출신인 허삼영 신임 감독이 드래프트 전략을 세웠다. 허삼영 감독은 20년 간 삼성 전력분석에 몸을 담아 데이터에 해박하다.

1라운드에 뽑은 노성호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2012년 NC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당시 계약금 3억원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더이상 보여줄 게 없었지만 1군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1군 통산 95경기에 출전했다. 5승 14패 3홀드, 평균자책점 7.03을 기록했다.

봉민호는 2015년 2차 8라운드 전체 80순위에 SK 유니폼을 입었다. 자양중-경기고 출신이다. 1군에서는 2018년 1경기 출전했다. 현재 군복무 중이다. 삼성은 "봉민호는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했다.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번 드래프트서 내야수 김성훈과 외야수 김기환 2명을 빼앗겼다. 김성훈은 KT가, 김기환은 NC가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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