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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문제적 남자'의 원년 멤버였던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재출연을 희망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는 RM의 재출연 가능성에 대해 "RM은 나오고 싶어한다"며 "그런데 한국에 잘 없다. 한국에 있어도 짧게 있다가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어 "기회가 되면 언젠가 함께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원년 멤버니까 특집성으로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BTS(방탄소년단) 팬들도 BTS 멤버들이 예능에도 나오는 걸 바랄테니까 한 번 정도 나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2월 첫 선을 보인 '문제적 남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5개월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문제적 남자'는 '브레인 유랑단'이라는 부제를 달고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스튜디오를 떠나 학교, 대기업 등 일상의 천재들이 있을 법한 곳으로 나가 일반인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이 시즌1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으며, 모델 주우재와 크리에이터 도티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