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노을 "음악 방송? 다양성 확보됐으면"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9 15:42 / 조회 :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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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시의 데이트 캡쳐
그룹 노을이 현재 음악 방송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미지의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노을이 출연해 DJ 뮤지, DJ 안영미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뮤지는 노을에게 음악 방송 계획을 물었다. 이에 노을 멤버 강균성은 "현재의 음악 프로그램들은 아이돌을 위한 환경으로 갖춰져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노을 멤버 전우성은 "현재 음악 방송은 비디오 형 음악이 필요하다. 우리는 얼굴을 비춰서 득될게 없다. 우리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뮤지는 "음악을 선보일 다양한 매체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예전의 음악방송을 보면 다양한 가수를 한 방송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전우성은 "요새는 음악이 편중된 것 같다. 비슷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사이의 경쟁도 있다. 케이팝이 지금처럼 인기가 있는 시기에 다양성만 확보가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소신을 전했다.

한편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을은 오는 12월 14일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으로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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