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무거운 주제 담은 스토리필름..연기 어렵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1.19 14:49 / 조회 :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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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CIX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번째 EP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CIX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안녕, 낯선공간)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날 CIX는 "학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교복 패션이 주가 됐고 헤어 스타일도 BX가 복학생 이미지를 위해 탈색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인들의 경험담을 많이 들었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많이 공감이 됐다"라고 답했다.

CIX 멤버 용희는 스토리 필름 속 쉽지 않았던, 무거운 주제에 대한 연기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회사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 BX는 "스토리 필름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겁긴 한데 가까운 또래 분들에게 다가가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많이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에는 전작에 이어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안소니 파벨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 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 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 타이틀 곡 안무는 세계 1위 글로벌 댄스팀 저스트절크(JustJerk)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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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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