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부모로 찢어질 듯 슬퍼" 하하, '민식이법' 청원 호소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9 10:40 / 조회 :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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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하 인스타그램
가수 하하가 '민식이법' 청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하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민식이 부모님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할게요!!" 라는 글과 함께 '민식이법'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청원글을 캡쳐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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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국민청원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민식 군의 아버지가 시작한 청원이다.

故 김민식 군의 부모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故 김민식 군을 그리워하며 '민식이법' 통과를 위해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의 MC인 하하는 "프로그램 홍보가 아닙니다.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써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습니다..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여.."라고 덧붙이며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과속 단속 장비와 횡단보도 신호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해당 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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