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유튜브 채널 35만 돌파..'실버버튼' 신기"(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19 12:00 / 조회 :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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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배우 이혜리(25)가 유튜버로서의 활동 근황을 밝혔다.

이혜리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이하 '미쓰리')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혜리는 지난 7월 자신의 먹방, 취미,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를 오픈하고 현재 구독자 35만 명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에서 한동안 '미쓰리' 촬영 준비 과정을 전하다가 최근 '블랙핑크 로제와 데이트' '왓츠 인 마이백' '걸스데이 완전체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유튜브는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냐는 질문에 이혜리는 "친구들이 '니 인스타그램 재미없어'라고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내 인스타그램을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구나 생각을 하면서 팬들이 '리얼리티나 소통하는 채널이 없다'고 투정했던 게 생각났다. 유튜브에 내 이름을 검색해 보니 '놀라운 토요일' 모습이 거의 나오더라. 방송 외에 실제의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하겠구나 싶어서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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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이어 "나는 재미있게 하고 있다. 오히려 영상을 너무 많이 찍어서 편집자분이 힘들어하신다"고 웃으며 "뭘 할 때마다 '이걸 찍을 걸' 생각한다. 유튜버 5개월 차인데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이혜리' 채널을 운영하며 '실버버튼'을 받기도 한 이혜리는 "내 목표는 다이아다"고 너스레를 떨며 "신기했다. 되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구나 싶었다.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라는 말이 실감갔다. 유튜버 분들의 영상도 많이 보게 됐다. 실버 버튼을 받는다는 게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을 즐겨본다. 영상을 거의 다 봤고 팬인데, 괜히 눈물도 나면서 이런 게 삶이란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 이혜리는 극중 '청일전자' 말단 경리로 입사해 부도 직전의 회사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 역을 맡았다. 이선심은 어리바리하지만 순수한 내면과 무한긍정으로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회사를 극적으로 살려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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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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