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여전히 네이마르 원해… “정상급 선수는 선택 사항”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8 17:49 / 조회 :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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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PSG)) 재영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8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사의 에릭 아비달 스포츠 디렉터는 “바르사의 철학을 이해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는 정상급 선수는 항상 선택 사항”이라는 말로 네이마르를 다시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여름부터 2017년 여름까지 4년간 바르사에서 활약했다. 바르사에서 뛸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를 구축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2017년 여름 PSG로 이적했지만, 이적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지난여름에는 바르사와 PSG 간에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협상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PSG가 책정한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2억 200만 유로를 바르사에 지급했다. PSG로서는 최소한 이 금액 이상은 받으려 했다. 바르사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다시 지급하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팬들은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를 원했다. 네이마르도 여전히 옛 바르사 동료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아비달 디렉터는 “스포츠 차원에서 판단해야 하지만 재정 문제가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있다”라며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최우선 후보로 계속 남을지는 모르나 분명히 선택 사항이 될 수 있다”라며 네이마르는 언제나 바르사의 영입 후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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