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정준호 편에 섰다 '반전'..강태오 소탕될까[★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8 23:45 /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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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쳐


'녹두전'에서 장동윤이 정준호를 지키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강태오를 주축으로 한 역모의 무리를 처단하러 칼을 뽑아든 것.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에서는 부모의 원수인 광해(정준호 분)에게 신분을 밝히는 동동주(김소현 분)과 위기에 빠진 광해를 보호하기 위해 역당의 무리에게 맞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밀한 뒷조사를 통해 겸사복 전녹두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광해가 칼을 뽑아들고 나섰다. 자신을 해하려는 도승자와 마주친 광해는 혈혈단신 산길을 도망쳤다. 동동주는 그런 광해의 뒤를 쫓았다. 동동주 외에 광해의 뒤를 쫓는 이는 더 있었다. 역모를 꾀하는 이와 눈속임으로 역모에 가담한 전녹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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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쳐


졀벽 끝에 다다른 광해는 남장을 한 동동주를 발견하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동주는 "검을 절벽 아래로 버려주겠냐"고 말한 후 활을 들고 그를 향해 조준했다. 광해가 검을 바다에 던져버리는 것을 보고 나서야 동동주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녀는 "제 이름은 유은서다. 역모죄로 온 가족을 몰살한 것도 모자라 무덤까지 파헤치러 하셨죠"라며 자신이 유연경의 손녀임을 밝혔다. 동동주의 의도를 파악한 광해는 전녹두를 떠올리며 "함께 없애자 작당을 하였더냐"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괴기한 웃음을 지으며 "내가 그러지 않았으면 유연경이 날 죽였을 것. 새 왕을 세우려 했을 것"이라며 "그게 나와 니 조부가 있던 세상의 법칙이었다"고 말했다.

광해는 이어 "내 자리를 노리는 자가 누군지 봐라. 죽은 줄만 알았던 내 아들이 아니더냐"라고 광기에 어린 듯 외쳤다. 그는 "내가 먼저 죽일 것"이라며 "못할 것도 없지 내 자리를 노리는 자는 그 누구든 얼마든지 없앨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동동주는 깜짝 놀랐다. 전녹두의 마음을 가장 잘 알기에,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지도 모르는 전녹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든 것.

동동주는 "당신을 죽이는 이 순간을 오래동안 꿈꿔왔다. 아주 후련하고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비꼰 후, "고작 이런 사람같은 사람을 죽이자고 그 세월을, (전녹두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라며 눈물을 삼켰다. 그녀는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당신은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다. 아무도 믿지 많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빈 껍데기라고"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왕을 향해 화살을 다시 조준했고, 이내 결심한 듯 힘 주어 화살을 쏘았다. 하지만 그녀의 화살이 향하는 곳은 광해가 아니었다. 칼을 빼들고 전녹두를 죽이려던 도승지에게 향했다. 광해와 동동주를 향해 달리던 전녹두는 자신 뒤에서 쓰러지는 도승지를 그제야 발견했다.

동동주는 광해를 향해 "당신은 죽일 가치도 없어"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광해는 돌에 미끄러지면서 동동주의 손을 잡았다. 이를 본 전녹두는 몸을 던져 동동주를 붙잡았고 광해는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다음날, 광해가 계곡으로 떨어진 사실을 접한 궐 안은 능양군 차율무(강태오 분)의 세상이었다. 반란군이 장악해 있는 궐 안에 전녹두가 홀로 등장했다. 그는 "수고했다"고 치하하는 차율무에게 칼을 휘두른 후 "역당의 무리를 소탕하러 왔다"고 말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전날 밤 전녹두는 정윤저(이승준 분)와 병판대감에게 모든 사실을 전했던 것. 전녹두는 "차율무를 주축으로 한 무리가 반란을 꾀하고 있다"며 "자신이 궐에서 말미를 끄는 동안 군사들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전녹두는 앞서 차율무의 공신록에 지장을 찍으면서 왕을 향한 반감을 드러냈던 바. 급작스레 이뤄진 짜릿한 반전에 광해가 살아 돌아와 다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전녹두가 광해와 부자의 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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