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탈퇴 이유?" 운전 도중 '설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1.18 20:36 / 조회 : 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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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진 유튜브 영상 캡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한예진이 매니저의 위험한 운전 습관 때문에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한예진은 지난 17일 한예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에서 탈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예진은 "걸그룹 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아무데도 말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고 "내가 멤버 중 최초로 활동을 안 하겠다고 하고 도망을 나왔다"라고 말했다.

한예진은 "브레이브걸스를 그만둔 이유는 많았다. '듣보잡'이라서, 돈을 못 벌어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한예진은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매니저가 있었다. 하루는 비가 오는 날인데 게임을 하면서 운전을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예진은 또한 자다 눈을 떠보니 매니저가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거의 누워서 운전하고 있었다고도 폭로했다.

한예진은 이에 대한 근거가 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이 매니저가 일을 그만 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진은 "부모님께 이 일에 대해 말씀을 드려서 회사를 통해 '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지만 회사 측은 오히려 '내가 알아서 한다. 회사 경영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신경 끄라'라고 부모에게 말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예진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지 2년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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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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