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연봉 1000만원' 스페인 女축구 파업 지지 "평등 위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1.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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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AFPBBNews=뉴스1
스페인 축구스타 안드레 이니에스타(35)가 스페인 여자축구 리그 선수들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내 모든 지원을 보낸다. 평들을 위해서"라 메시지를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스페인 여자축구는 최저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선수협은 지난달 파업을 결정했다.

'아스'는 이니에스타 외에도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 루카스 페레즈(데포르티보),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레알 베티스) 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파업을 응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현재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지만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간판 미드필더다.


스페인 방송 데포르테에 따르면 이견은 매우 크다. 클럽 제시안과 선수협 요구액이 두 배 차이가 난다. 데포르테는 "구단은 주 20시간 근무 파트타임 수준인 연봉 8000유로(약 1000만원) 수준을 제안했다. 선수협은 1만 6000유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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