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보' 골든보이, 팬투표 1위는 귀엥두지…2위 마운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7 21:30 /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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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최종후보 20인에 포함된 2019년 골든보이의 팬들 지지는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에게 향했다.


골든보이는 21세 이하 발롱도르로 불리는 상으로 2003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무대를 누비는 유망주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처음 100인의 후보서 출발해 매달 20인씩 줄여나가는 골든보이에 이강인은 아시아 유일하게 최종 후보까지 생존했다.

골든보이 투표가 지난 16일 마감됐다. 최종후보 20인이 발표 후 한 달 간 투토스포르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팬투표에 5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귀엥두지가 18%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귀엥두지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아스널에 입단하며 만개했다. 이적 첫해 48경기를 뛰며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진 귀엥두지는 올 시즌에도 12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아스널 레전드인 엠마누엘 프티가 차기 주장감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전 세계 축구팬도 어린 선수들 중 귀엥두지에게 가장 많은 표를 주며 활약을 인정했다.

귀엥두지 다음으로는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14%의 지지를 받았다. 투토스포르트는 귀엥두지와 마운트의 득표율이 다른 경쟁자들과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순위를 밝히지 않아 이강인의 득표율은 알 수 없지만 투표 초기 20인 중 9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팬투표는 흐름을 살피는 용도다. 수상자 선정에는 유럽 언론 기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만 반영된다. 골든보이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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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토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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