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선발 류현진, 콜·휠러 안된다면..." 텍사스의 계속된 관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1.18 17:15 / 조회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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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추신수(37)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전히 류현진(32)을 향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텍사스 지역 매체가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크 마이너와 랜스 린 원투펀치는 희망을 줬다. 그러나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는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 두 명의 원투펀치가 선발진을 이끌었다. 마이너는 32경기 등판해 208⅓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고, 린은 33경기 208⅓이닝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냈다.

매체는 "마이너와 린이 2019시즌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텍사스는 엘리트급 원투펀치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한 명의 선수가 200이닝을 넘기는 것도 어려운 시대다. 그런데 내년에도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결국 이들을 받쳐줄 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텍사스의 비수기 우선 과제는 선발 보강이다. 적어도 선발 투수 2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다행히 시장에 선발 FA들이 아주 많다. 텍사스는 게릿 콜을 좋아하지만, 콜은 서부로 가거나 동부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좋은 옵션도 많다. 잭 휠러는 콜의 후계자로 주목받을 만한 구위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다음으로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FA 시장에서 다른 선수로는 매디슨 범가너와 류현진이 있다. 시장에서 정상급 선발 투수는 여기까지다"고 류현진을 영입 후보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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