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포상금 6억원 분배는? KBO "코칭스태프 논의 후 결정"

도쿄(일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18 14:24 / 조회 :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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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서 일본에 패한 뒤 은메달을 목에 걸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대표팀 선수들. /사진=뉴스1
2019 프리미어12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약 5억원의 포상금과 함께 60일의 FA(프리에이전트) 등록 일수 보상을 받는다.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서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초대 대회에 이어 2연패는 무산됐지만 1차 목표였던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준우승 상금인 75만 달러(약 8억 8000만원)를 확보했다. 여기에 추가로 승리 수당도 받게 된다. 예선 라운드 1위에 2만 달러와 예선 라운드 1승당 1만 달러씩 한국은 5만 달러를 확보했다. 또 슈퍼라운드 1승당 2만 달러씩 4만 달러를 추가했다. 승리 수당까지 포함해 총 84만 달러(약 9억 8000만원)를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로부터 받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따른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추가 포상금도 1억원에 달한다.

WBSC 규정에 따르면 상금의 절반은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따라서 84만 달러의 절반인 42만 달러(약 4억 9000만원)와 KBO 포상금 1억원은 선수의 몫이 된다. 선수들에게만 6억원가량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 금액을 어떻게 분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7일 결승전 직후 도쿄에서 만난 남정연 KBO 홍보팀장은 선수단이 균등하게 나눠 갖느냐는 스타뉴스의 질문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경문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논의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은 또 있다. 바로 FA 등록일수다. 지난 2017년 9월 KBO는 국제대회 참가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해 FA 등록일수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12에 참가만 해도 10일, 4강 진출 시 10일, 준우승 시 10일이 FA 일수로 채워진다. 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FA 일수 30일을 주기로 했기에 총 60일이 채워졌다. 선수들은 한 시즌으로 인정되는 FA 등록일수 145일의 41%에 해당하는 60일을 확보하며 실속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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