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태국 2개팀 동시 입단 테스트… 선발 시 100% 계약 조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7 13:32 / 조회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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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내 최초로 갈 곳을 잃은 엘리트 축구선수 또는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의 재기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하위나이트 스포츠(대표 이주현)가 이번에도 재기의 문을 열었다.

촌부리 유나이티드, 카셈분딧 FC 등 태국 프로축구 2개 팀 동시 입단테스트가 12월 20~21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입단 테스트는 2~4명의 선수가 100% 계약하는 파격적인 조건이 걸려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동시 입단 테스트는 태국 2개 프로구단 관계자가 국내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후 뽑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스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는 각 구단에서 1명 이상의 선수를 100%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조건이다.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수 경력, 배경을 모두 떠나 테스트 당일 구단 관계자에게 오로지 경기력으로만 평가받게 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처음이 아니다. 2017, 2018년 이미 두차례 진행되었고, 2017년엔 무려 4명의 선수가 재기에 성공했다.

그동안 해외리그 입단 테스트는 선수 선발에 있어서 100%란 없었지만 이번 입단 테스트는 최소 2명 이상 100% 계약을 체결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K리그 드래프트가 폐지되면서 프로 입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축구 선수의 길을 포기했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위나이트 스포츠 이주현 대표는 "사실 이번 테스트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우선 에이전트라는 직업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이 있는 한국 축구에서 좋은 취지의 테스트를 열어도 분명히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면서도 "그러나 저도 축구선수였고, 현역 선수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프로진출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더 철저히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주현 대표는 "그 결과 각 팀당 1명 이상의 선수는 무조건 계약한다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을했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에선 기존 테스트와는 달리 최소 2명 이상의 선수가 100% 계약을 체결한다는 옵션이 들어가 있다. 태국 현지에 선수들이 테스트를 받으러 가게 되면 백단위의 금액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번 테스트는 그렇지 않다. 국내의 많은 선수들이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프로 진출의 목마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태국 구단 관계자들 역시 "한국에는 실력이 좋지만, 기회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많다는 걸 들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출신과 이력은 상관없이 오로지 그라운드에서의 '기량'만으로 선수를 뽑아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위나이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하위나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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