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설리, 20세 나이에 '임신→마약' 악소문 [별별TV]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16 23:55 / 조회 : 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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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故) 설리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설리가 사망한 배경을 재조명했다.

설리는 2014년 최자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루머에 시달렸다. 특히 설리가 스트레스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설리가 자궁외 임신을 했다"는 출처 불명의 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당시 설리의 나이는 만 20세였다.

이에 설리는 몇 년 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다가 2019년이 돼서야 복귀한 JTBC 예능 '악플의 밤'을 통해 "검사를 다 해봤는데 산부인과 검사를 하게 됐다. 그 검사를 받았더니 소문이 나더라"고 해명할 수 있었다.

설리의 팬은 "다른 연예인들의 루머보다 좀 더 더럽고 이미지 깎아먹는 루머가 많았다"며 "비행기에서 마약에 취해 똥 위에 구르고 있더라는 소문도 있었고, 배가 나와보이는 사진에 '애 밴 거 아니냐'는 댓글도 달렸다. 그걸 버티고 어떻게 활동을 할 수 있었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돌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하던 설리는 결국 2015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경찰은 설리에게서 타살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내사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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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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