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가자' 이소영,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1R 2타차 단독 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1.16 17:36 / 조회 :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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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사진=KLPGA
이소영(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로 열린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따.

이소영은 16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시즌 성적에 따라 언더파 타수를 안고 시작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는 이븐파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0명 중 6위로 1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이소영은 합계 7언더파로 조정민(25·문영그룹)과 김아림(24·SBI저축은행)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이지만 올해는 우승이 없었다. 효성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과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올포유 챔피언십이다.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시즌 마지막 참가한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2019년을 우승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1위로 출발해 3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박채윤(25·삼천리)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3언더파를 유지해 김지영(23·SK네트웍스), 박지영((23·CJ오쇼핑)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신인왕 조아연(19·볼빅)은 2언더파로 출발했으나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타수 1언더파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을 거둔 또 다른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은 이븐파에 그쳐 이소미(20·SBI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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