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부진해?' 피케 "2년 연속 리그 우승, 올 시즌도 1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16 07:00 /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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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32)가 소속팀이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피케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지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 시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이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케는 "바르셀로나는 이기기만 해서는 안 되는 팀이다. 잘 이겨야 한다. 현재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긴장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중이다. 리그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8승 1무 3패(승점 2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좋은 페이스는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8 전경기에서 3패를 당했는데,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3패를 떠안았다.

이에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25)도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2위에 랭크돼 있다. 바르셀로나가 골득실에서 약간 앞서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피케의 주장대로 바르셀로나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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