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멀티골' 韓올림픽대표팀, 바레인 3-0 격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15 23:31 / 조회 :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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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하고 있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두바이컵 2차전에서 바레인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대회 2연승이다. 한국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도 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주전 공격수 오세훈(아산)이 2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투입된 김대원(대구)도 골을 뽑아냈다.

한국의 선제골은 후반 3분에 나왔다. 오세훈이 상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오세훈은 후반 11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렸다.

위기는 있었다. 한국 수비진이 후반 32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허자웅(청주대)이 몸을 날려 상대 킥을 막아내 점수를 주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대원이 중거리 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오는 17일 이라크와 대회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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