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임호네 삼남매, 1대1 개별교육→의욕·흥미UP[★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5 22:55 / 조회 :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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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쳐


'공부가 머니?'의 임호네 삼남매가 솔루션 이후 확 바뀐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지난 파일럿 첫 방송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임호 부부가 세 명의 자녀과 함께 다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임호부부와 삼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주말에도 공부를 하며 인상을 찌푸렸던 지난 출연 때와 달리, 삼남매는 아빠와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누면서 눈에 띄게 밝아진 표정을 지었다. 임호의 아내는 "솔루션 이후 주말에는 웬만하면 아이들을 놀게 한다"고 밝혀 전문가들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수학에 대한 흥미가 없었던 딸 선함은 솔루션 때 추천받은 수학 동화책 읽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남동생 지범과 경쟁적으로 책을 읽었고, 심지어 옆에 붙어앉아 동시에 한 권을 읽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임호의 아내는 "지난 솔루션 이후 책을 사줬는데, 이후로 계속 그 책만 본다"며 변화를 전했다.

이후 식탁에 모인 아이들은 아빠 임호와 수제비 반죽을 빚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반죽을 주무르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즐거움이 묻어났다. 임호는 "막내 준서 태어나고서부터는 이런 시간 갖기가 힘들었다"면서 오랜만에 갖는 아이들과의 시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범은 "뒷정리를 하겠다"며 호언장담 후 실제로 솔선수범하게 정리하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삼남매는 직접 만든 수제비를 먹으며 좋아했다. 아이들이 임호 부부와 수제비를 직접 만들어 본 소감, 다음에 해 먹고 싶은 음식 등 쉼 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은 과거 공부 얘기만 했던 식사시간 분위기와 완전히 달랐다.

놀이터에서 놀고 온 삼남매는 임호의 아내와 1대1로 개별 시간을 가졌다. 이 역시 지난 솔루션을 반영한 결과였다. 지범이는 임호 아내와 수학 공부를 하면서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었고, 문제 풀기 제안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지범에 대해 임호 아내는 "지범이는 주도적인 거 좋아한다. 제가 잘 모르겠으니 설명해달라고 하면 신나서 해준다. 지범이와 같은 문제집을 사서 함께 문제를 풀어볼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선함이는 엄마와의 개별 시간에서 읽은 책들 제목을 포스트잇에 적어 리스트를 만들었다. 엄마가 재밌었던 책과 그 이유를 질문하자, 선함이는 종알종알 책을 소개하면서 즐거워했다.

전문가들은 선함이의 독서 편식에 대해 "새로운 분야를 조금씩 소개해줘서 독서의 범위를 넓혀나가기", "아이와 책방 가서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라"라는 등의 조언을 했다.

그림을 좋아하는 막내 준서는 비행기를 그렸다. 그는 "화가가 되어서 비행기 그릴 것"이라고 말했고, 임호의 아내는 디자이너를 제안하며 '꿈'에 관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MC 신동엽은 "한 명씩 놀아주면 질투를 하는 경우가 있지 않냐"고 질문을 했다. 임호의 아내는 "남편이 바쁠 때는 제가 셋이 케어를 하기가 어렵다. 한 명씩 교육을 하면 나머지 둘이서 얘 데리고 뭘 하나 궁금해한다"며 이에 동의했다.

전문가들은 "확실히 규칙을 정해 개별 시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규칙을 지켰을 때 자유시간이 제공된다는 걸 예고해 줄 것", "일관된 시간을 동등하게 부여하고 지키기"를 솔루션으로 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호의 아내는 지난 방송 이후 쏟아진 대중의 관심에 마음이 상했음을 털어놨다. 그녀는 "솔루션 때 받은 문제집을 왜 공개하지 않았냐고들 얘기하시더라"고 말했다. 당시 임호의 아내는 "저만 알고 싶어요"라고 재치 있게 말했던 바 있다. 이러한 고민을 들은 MC들과 전문가들은 깜짝 놀라 아내를 대신해 해명에 나섰다.

신동엽은 "그때 전문가께 '말씀하셔도 방송에 못 나간다'고 말씀드렸었다"라고 말했다. 유진 역시 "그렇게 말씀하셔서 유머 있으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심의 규정 때문에 책 공개는 어차피 어려웠다는 것. 이에 임호 아내는 이전보다 한결 편해진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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