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규현, '기린호텔' 당첨..상품인가 벌칙인가[★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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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7' 캡처


'신서유기 7'에서 규현이 금손인 듯 금손 아닌 금손 같은 면모를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7'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케미를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강호동, 송민호, 피오 팀과 은지원, 이수근, 규현 팀으로 나뉘어 목적지 먼저 도착하기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이 제공하는 힌트에 따라 목적지를 유추하고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 승리는 은지원, 이수근, 규현이 가져갔다. 목적지는 바로 '레트로 특집' 답게 과거 많은 대학생들이 MT 갈 당시 갔던 '대성리역'이었다.

승자들에게는 과거 문방구의 추억의 뽑기판 뽑기 기회가 주어졌다. 이 안에는 BIG 3가 있었는데, 바로 '아부다비행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갈라파고스 제도 여행권', '케냐의 기린 호텔 숙박권'였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과자를 뽑았지만 규현은 남달랐다. 규현이 뽑기 하나를 뜯자 이수근은 "뒤에 도장 같은 거 찍혀있어. 진짜 봤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슬쩍 펴 본 종이에는 '케'라는 글씨가 적혀 있어 멤버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케'가 적혀 있다는 것은 '케냐의 기린 호텔 숙박권'을 뜻하기 때문.

하지만 저번 시즌 행운권 추첨으로 인해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던 이수근과 은지원은 규현으로부터 멀리 떨어졌다. 규현은 "왜 거기 있어요? 형들 왜 거기 있어?"라며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이수근은 부정하고 싶다는 듯 "같이 안 가는 거 아니야?"라며 침울해했다.

은지원은 "왜 하필 기린을 뽑냐"며 규현을 타박했다. 이에 규현은 "제가 뽑고 싶어서 뽑았어요?"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멤버들은 동해 바다로 떠났다. 이날은 비바람이 엄청 휘몰아쳤고, 강호동은 "예능에서 이런 그림을 담아야지. 한 명 빠져야지"라며 바다를 가리켰다. 이수근은 이정현 분장을 하기 위해 쓴 가발로 인해 얼굴이 머리카락으로 뒤덮였고, "보이지가 않아서 걸어가지를 못하겠다"며 허우적거렸다.

강호동은 포기하지 않고 멤버들을 향해 "한 명 들어가야지"라며 가위바위보를 제안했지만, 멤버들 모두 그런 그를 무시하고 등을 돌려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그렇게 쓸쓸히 멤버들의 뒤를 따랐다.

한편 저녁 식사는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통해 식사권 쟁탈을 펼쳤다. 게임의 정체는 음악 퀴즈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팀이 출제 연도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후 이긴 팀이 선택한 연도의 노래들이 문제로 출제되고 3명이 다 맞히면 5초간 식사를 할 수 있는 규칙이었다.

YB팀이 계속해서 승리를 이끌어가 OB팀은 한 번도 음식을 손에 대지 못했다. YB팀이 가위바위보에서 계속 승리를 거둬 출제 연도를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 네 번째 판에서 처음으로 강호동이 가위바위보 승리를 가져갔다.

강호동은 이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음악 퀴즈 없이 음식을 먹기 위해 앞으로 나섰다가 피오에게 끌려 나왔다. 강호동은 세상이 무너진 표정으로 그대로 끌려 나와 지켜보는 이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렇듯 서로 간의 미친 케미로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는 멤버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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