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윤도현에 즉석 시 선물 "풍성풍성"[별별TV]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1.15 23:50 / 조회 : 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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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윤도현을 위한 시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윤도현을 위한 시를 준비했다.

이날 기안84는 윤도현을 위한 시를 즉석에서 준비했다. 제목은 '윤도현'.

기안84는 "2002년 머리숱 풍성한 가수가 나왔네. 노래방에서 '사랑 Two'를 부르게 하던 가수 아저씨. 시간이 흘러 그 노래를 부르던 고등학생인 나도 아저씨가 됐지만 아직도 그분은 그때의 풍성한 머리숱으로"라며 직접 지은 시를 낭송했다.

이어 기안84는 "풍성, 풍성풍성, 풍성풍성"이라며 끝없이 "풍성풍성"을 외쳤고, 난해한 시에 모두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시를 들은 윤도현은 "곡으로 만들긴 쉬울 것 같지 않다"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기안84의 시에 음을 붙여 멋진 노래 한 곡을 완성했다.

기안84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듬성듬성은 (슬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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