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놓친 포체티노, 소극적인 구단에 섭섭함 표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5 15:52 / 조회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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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여름에 쿠티뉴 영입을 원했다. 팀 재건에 있어 쿠티뉴는 중요한 카드였다. 그러나 구단의 소극적인 태도로 실패하자 크게 불평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쿠티뉴가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계약 만료(FA)를 앞두고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했고, 이는 기량 저하까지 더해졌다. 이로 인해 중원과 공격에서 변화가 필요했고, 에스파뇰 감독 시절 쿠티뉴를 부활시킨 경험이 있기에 자신감이 컸다.

쿠티뉴는 원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이적을 노렸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이 이적은 쉽사리 되지 않았으나 임대 카드를 꺼내 들었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뮌헨의 품에 안겼다.

토트넘도 이적이 아닌 임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충분히 실망하고도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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