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라는 압박감' 수아레스 "휴식 없고, 한 경기만 못해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15 18:24 / 조회 :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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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2)가 소속팀 생활에서 느꼈던 압박감에 대해서 언급했다.


수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축구매체 골닷컴을 통해 "거의 3일 마다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휴식도 없고, 한 번이라도 나쁜 경기를 펼친다면 용서 받을 수 없다"며 "바르셀로나라는 클럽에서 적응하고 자기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지난 5년간 이 클럽서 압박감을 견뎌내며 올바른 일을 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클럽이 새로운 9번을 찾고 있다거나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일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축구의 현실"이라며 "내 나이 때문이라도 바르셀로나가 요구하는 경기를 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수아레스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적지 않은 나이,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는 이유로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최근에는 미국프로축구 이적 소문이 돌고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도 꾸준히 여러 공격수와 연결되는 중이다.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여름까지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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