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활 노리는 김광현의 진심 "국민 여러분이 힘 주셨으면…"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15 18:27 / 조회 :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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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김광현. /사진=박수진 기자
지난 12일 대만전에서 다소 아쉬운 투구를 선보인 김광현(31·SK)이 국내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야구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전에 앞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야구 팬 모두가 마찬가지 시겠지만 여기서 지고 싶은 선수 없고, 모두가 잘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에 패해서 힘들긴 하지만 우리는 위기 때마다 강했다. 대회 마지막 순간에는 꼭 웃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일본 지바에 위치한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전서 3⅓이닝 3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150km 초반에 이르던 최고 구속이 147km로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난타당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김광현은 "시즌 때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고 올 시즌을 치르면서 모든 신경을 쏟고 다시 하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것 같다. 변명 아닌 변명이지만 너무나 잘 던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만약 결승전에 간다면 선발 또는 구원 어디든 대기할 것"이라고 더했다.

실제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서 190⅓이닝을 던졌고 플레이오프서도 5이닝을 더 던졌다. 프리미어12에서 9⅓이닝을 더해 총 204⅔이닝이다. 200이닝이 훌쩍 넘겼다. 게다가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성상 피로도는 더 쌓였다는 시선도 있다.

김경문 감독 역시 대회 준비 기간 김광현에 대해 "큰 꿈이 있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에도 이렇게 잘 던져주고 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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