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과 올해의 신인감독이 만났다(ft.'기생충'X'벌새') [별★한컷]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16 09:10 / 조회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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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김보라 감독 / 사진=스타뉴스


지난 13일 열린 제 3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 봉준호 감독과 '올해의 신인 감독' 김보라 감독이 만났다.


봉준호 감독은 영평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감독상, 촬영상까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영평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2003년 '살인의 추억', 2009년 '마더' 이후 3번째다. 시상식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뒤 "칭찬 받기 어려운 사람들(평론가)에게서 칭찬 받는 상이라 기쁘다"라고 밝혔다.

생애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감독상은 '벌새'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다. '벌새'는 전세계 35관왕에 오른 영화로 올해 최고의 발견이자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도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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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김보라 감독 / 사진=이기범 기자


이날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 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신인감독상을 받은 김보라 감독은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최고의 감독과, 올해 최고의 발견인 신인 영화 감독이 함께 한 훈훈한 투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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