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의 색다른 변신..마동석vs마동석 [★날선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17 08:30 / 조회 :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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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 사진='백두산', '시동' 스틸컷


날선 시각,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영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 연말 색다른 매력의 마동석(들)이 관객을 만난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액션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마동석은 12월 개봉하는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열)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을 찾는다.

먼저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동석은 '백두산'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을 연구하는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특유의 피지컬을 이용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마동석은 이번에는 지질학 교수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을 만난다. 안경을 쓰고 지적인 교수로 변신한 마동석의 모습은 낯설지만 기분 좋은 변신이다.

이어 마동석은 '시동'에서 또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시동'(감독 최정열)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은 '시동'에서 단발머리 중국집 주방장 거석이 형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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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동' 스틸컷


미리 공개 된 스틸 사진 속 마동석은 핑크색 맨투맨 티셔츠에 단발머리를 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생애 최초 단발머리에 도전한 마동석은 포스 넘치는 표정과 달리 귀여운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마동석은 해외에서 마블 영화 '이터널스'를 촬영 중이다. 마동석은 영화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헐크 같은 캐릭터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해외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연말 스크린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열일'하며 관객을 만난다. '백두산' 속 지질학 교수 마동석과 '시동' 속 단발머리 마동석 모두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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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두산' 스틸컷


최근 마동석은 '부산행' 부터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범죄도시', '신과함께2', '성난황소', '악인전'까지 다양한 작품을 이끌며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독보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액션 연기와, 특유의 코믹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에 한국 관객들이 열광했다. 하지만 비슷한 캐릭터가 겹치며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렇기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준비한 마동석의 연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교수 마동석, 단발머리 마동석. 과연 올 연말 관객들은 어떤 '마블리'에 푹 빠질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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