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 12월 5일 개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11.17 10:00 /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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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제1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가 12월 5일 개최된다. 강신일 집행위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제의 지향점과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강 집행위원장은 "어디를 가나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큰 자랑이 되지 못하는 시대에 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비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이기를 멈춘 모든 사람이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꿈꾸며 이 잔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화제의 모토를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로 잡은 이유기도 하다.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지향한다.

강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우리들이 모여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영화제 주제는 '하루'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서다. 상영작들은 공통적으로 하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막작 '어 퍼펙트 데이'는 누군가 시체를 빠뜨려 고의로 우물을 오염시킨 분쟁 지역 마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폐막작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는 엉망진창 면접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십자가 찾기 전통행사에서 나무십자가를 손에 쥔 여자 페르루냐에게 찾아온 기적을 그린다. 여자가 십자가를 잡은 건 역사상 처음이라 엄청난 논란과 화제를 일으킨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일주일 그리고 하루' '하루' '에브리 데이' '캣 데이 애프터 눈' '찔리는 이야기' '판문점 에어컨' 등 상영작 들 중에는 개신교, 가톨릭, 그리스정교 등 기독교 색채가 있는 영화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영화들도 있다.

제1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안타깝게 최종 탈락한 영화들을 모아 같은 기간 서울극장 1층에서 제1회 모기영 낙선전이란 이름으로 포스터와 영화정보, 탈락사유와 트레일러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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