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드록바, 램파드 사단 합류 제의 고사하고 자국 축협 회장 출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5 09:58 / 조회 :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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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자국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메트로’를 비롯한 다수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드록바가 첼시 코치 제안을 고사하고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한다”고 보도했다.

드록바는 1998년 프랑스 르망에서 프로 데뷔 후 2004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81경기에 나서 164골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드록바는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첼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해 은퇴한 드록바는 올여름 램파드와 함께 일할 기회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그는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출마 배경을 전했다.

드록바는 “나의 비전은 단순한 코치 역할보다 크다. 코치는 클럽에 영향을 주지만 나는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 코트디부아르의 축구는 영광스러운 과거가 있다”라며 코트디부아르 축구의 부흥을 다시 한번 이끌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2006 독일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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