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유재명, 이영애와 '나를 찾아줘' 극강의 케미 예고[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5 12:14 / 조회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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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쳐
배우 이재명이 영화 '나를 찾아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유재명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명은 '씨네 초대석'의 게스트로 출연해 개봉 예정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명은 "평소 이연복 셰프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너스레로 '씨네타운'의 문을 열었다. 유재명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입생 때 학교 극장의 문을 우연찮게 열게 되었다. 그 곳에서 신입생 환영회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연극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운명적 만남"이라며 연기를 운명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명은 영화 '나를 찾아줘'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이영애가 있고 시나리오가 재밌어서"의 두 가지를 뽑았다. 유재명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영애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말도 못 붙였다. 이영애를 실제로 보니 밝고 순수한 모습이었다"라며 떨렸던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명은 "이영애를 처음에 봤을 때는 동료라는 생각은 못했다. 이번에도 팬심으로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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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또한 유재명은 "이영애는 영화에서 액션씬, 감정씬이 굉장히 많아서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많이 놀랐다. 나는 이영애와 극단적인 인물로 등장하기에 이영애와 맞서게 되는 폭력적인 장면이 많았다. 그런데 이영애가 나의 연기를 다 받아줘서 깜짝 놀랐다. 그 가녀린 모습으로 파이팅 넘치게 연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명은 "일부러 이영애와 거리를 두기도 했다. 나와 극단적인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에 연기를 위해 일부러 멀리 했다. 이영애와는 촬영이 끝난 이후에 친해지게 된 것 같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현재 아이의 아버지가 유재명은 "촬영 당시는 미혼이었다. 지금은 가족을 이뤘고 아빠가 되었다. 소중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와 아는 상태의 접근 방식은 달랐을 것이다. 그런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역할로 나오다 보니 더욱 냉철해 보이기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열심히 준비한 영화다. 기대 많이 해 달라"며 '나를 찾아줘'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한편 유재명과 이영애가 출연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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