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로 1362억원 매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1.15 10:09 / 조회 :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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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마무리한 첫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약 1천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박스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97만6283 장 티켓을 팔아 1억1천660만 달러(한화 약 1천36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공연장 평균 4만8814장의 티켓을 팔고 평균 매출은 580만 달러로 추산된다.

빌보드는 가장 많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공연(투어)을 '핫 투어스'(HOT TOURS)로 선정한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자로 공식 발표될 월간 '핫 투어스' 순위에 방탄소년단은 엘튼 존에 이어 2위로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1일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공연과 10월 26일, 27일, 29일 진행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으로 16만1167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649만586달러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에는 월간 박스스코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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