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강다니엘, '해투4'→가요축제..본격 활동 시작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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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강다니엘을 이제 TV에서 볼 수 있다. 소속사 분쟁을 마친 그가 컴백을 앞두고 방송 출연 소식을 알리며 진짜 꽃길 행보를 알렸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 이후 4개월 만이다.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발표한 데뷔 앨범은 활동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었다. 데뷔 앨범은 초동 46만장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지만, 좀처럼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방송가는 강다니엘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분쟁 이슈 때문에 섣불리 그를 섭외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이를 대신해 강다니엘은 해외 팬미팅과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통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이번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발목을 잡던 L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했고, LM엔터테인먼트도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했다. LM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상생적인 환경을 위해 강다니엘의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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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컴백은 벌써부터 활발한 방송 활동이 예견된다. 이미 출연을 확정한 스케줄도 있다. 그는 오늘(16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하며 솔로 데뷔 이후 첫 지상파 나들이에 나선다. 연말엔 지상파 가요 축제 무대에도 오른다. 현재 그는 자세한 출연 일정을 조율 중인 단계이며, 이중 모 프로그램 출연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이 밖에도 다수의 프로그램과 출연을 협의 중인 상황. 신곡 활동과 함께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은 컴백에 앞서 22일~24일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테스에서 팬미팅 'COLOR ON SEOUL'(컬러 온 서울)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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