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박은옥 누구? 콘서트 '날자·오리배' 투어 진행 中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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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태춘박은옥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날자, 오리배' 강원 원주 포스터
가수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도 모이고 있다.

정태춘은 20세기 후반 한국 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실천적 예술가다. 새로운 세기 들어 인간 소외로의 문명 전환이 심화하는데 대한 비관성에 주목하고 질타하는 성찰의 예술가이다.


박은옥은 포크 가수로, 지난 1979년 '회상', '윙윙윙' 등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정태춘과 듀엣을 하며 노래들을 탁월하게 소화해 내고, 함께 활동해온 시적인 보컬리스트다.

이들은 현재 전국 콘서트 '날자, 오리배'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전국 투어는 ▲오는 16일 강원 원주 백운아트홀 ▲23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구 백령문화관)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국 투어는 정태춘 박은옥 활동 40년의 음악사적, 사회적 의미를 조망하기 위해 2019년 연간 진행되는 기념사업인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 이전 공연에서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던 박은옥의 진행 솜씨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차분하면서도 때로는 재치 있게 곡 배경, 두 부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정태춘과 부부 만담 형식으로 노래 중간중간 풀어나가 관객들이 공연을 더욱 즐기고 몰입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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