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
나홍진 감독이 영화 '포드V페라리'를 향해 "오랜만에 나온 시네마"라고 극찬했다.
'포드V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 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통해 평단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나홍진 감독은 영화 '포드 V 페라리'를 관람 후 호평을 남겼다.
나홍진 감독은 "이 영화는 60 년대 중반, 르망에 참가하는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레이싱 장면들은 영화의 극히 일부"라고 전하며 과감한 전략가 캐롤 셸비와 타협 없는 승부사 켄 마일스의 특별한 우정을 강조했다.
나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서사도 있고 배우들의 연기가 감동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당대를 재현한 것과 전설적인 브랜드와 메카닉, 인물들이 등장하는 점도 아주 흥미롭다"라며 "한마디로 이 영화는 ‘시네마’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영화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V페라리'는 12월 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