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지수원에 접근..복수의 시작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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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최명길이 신분을 바꾼 채 지수원과 재회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28년 만에 제이그룹의 투자자와 원장으로 다시 만난 캐리정(최명길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하, 구재명은 투자자로 나선 캐리정과 계약을 위해 만나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캐리정이 과거의 차미연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서은하는 캐리정과 차를 마시면서 "서울에 친구분들 계시냐"고 살갑게 물었다. 그녀는 "친구가 필요하시면 연락 달라"면서 조윤경(조경숙 분)과도 같이 만날 것을 제안했다.


그때 두 사람 곁으로 한유진(차예련 분)이 지나갔다. 한유진 역시 제니스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속이고 제이그룹에 접근한 상황. 이에 캐리정은 속마음으로 "서은하. 똑똑히 봐. 네가 아주 오래전에 잃어버린 내 딸 유진이야"라며 서은하를 향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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